고1 과학은 통합과학 1, 2와 과학탐구실험 1, 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과목들은 [학교 지정 과목]으로 필수 이수 과목입니다.
과학탐구실험 대비를 위해 별도로 실험 수업을 학원 등에서 이수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학탐구실험에서 제시되는 실험의 답안은 교재와 학교 유인물에 모두 소개되며, 평가는 대부분 지필 형태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학교 수업과 유인물에 충실히 대비하면 충분히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이과 진학생이라도 처음 1학년 1학기 동안은 통합과학을 충실히 이수하길 권장하며, 내신이 뒷받침되는 학생들은 1학기
여름방학부터 2학년에 이수하게 될 선택과목을 미리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과학은 물화생지가 모두 포함된 교과라 학교에서는 1명의 선생님이 모든 내용을 가르치기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하고
단원을 나누어 여러 선생님이 동시다발로 진도를 진행하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이에 시험 범위가 학교마다 천차만별이라 내신 기간에는 시험 범위가 같은 학교별 분반이 이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고1 과학에 비해 고2 과학에 해당하는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통합과학 대비 난이도가 대폭 상승합니다.

2022 개정으로 각 물/화/생/지 계열별 일반 선택 과목과 진로 선택 과목 등으로 총 12과목 중 선택해서 수업하게 됩니다.
물리학의 역학, 화학의 양적관계, 생명의 유전 등이 가장 높은 난이도의 내용으로 조금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학교마다 다를 수는 있으나 대부분의 고교에서 고2 1학기에는 일반 선택 3과목, 2학기에는 진로 선택 2과목 or 3과목,
3학년 1학기에 진로 선택 2과목 or 3과목 선택하여 진행합니다.

이전 교육과정과 달리 수능 과목은 아니지만 예전의 Ⅱ 교과 내용이 섞여 있어 교과 자체의 난도가 어려워졌습니다.
면밀한 학습을 통해 내신 대비가 충실히 된 학생들은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수능 교과는 여전히 9등급제이며,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통합과학으로 수능을 치르게 됩니다.
고3 3월 모의고사 전 통합과학 복습을 통해 교과 내용의 흐름을 다시 상기시키고 세밀한 부분에 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고2, 고3 과목과 수능 대비 과목이 전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나,
결국 통합과학 안에는 물화생지가 다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